【 앵커멘트 】
윤장현 광주시장이 일부의 반대의견을 무릅쓰고 노동운동가 출신 박병규씨를 경제부시장에 발탁했습니다.
5급을 1급으로 파격 승진시키면서 기아차 노조위원장 출신을 기용한 배경과 이유는 무엇일까요?
정지용 기자가 분석해 드립니다.
【 기자 】
윤장현 광주시장이 민선 6기의 시정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박병규 전 광주시 사회통합추진단장을 경제부시장으로 발탁했습니다 .
특히(c.g.) 그동안 박 내정자가 '광주형 일자리'를 추진해왔고, 중앙부처와 정치권과 소통을 해 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 노동 운동가 출신으로 노사민정 대타협을 통해 사회통합형 일자리 완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광주시 관계자(음성변조)
- "일자리 특보 등을 하면서 그런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서 우리 광주형 일자리가 성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부시장에 임명했습니다.) "
하지만 안팎의 논란에도 파격 인사를 추진한데는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절박함 때문으로 보입니다.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는 청와대가 광주형 일자리에 관심을 갖고 있는데다 임기 종반인 윤 시장이 성과를 내야한다는 압박감을 느낀 것으로 풀이됩니다.
임기 6개월짜리 부시장에 나서는 응모자가 없다는 현실적인 판단과 함께 재선을 위한 포석이라는 계산이 깔려 있습니다.
윤 시장은 늦어도 3월 말까지는 사회통합 선언과 통합기금를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 스탠딩 : 정지용
- "윤장현 광주시장은 재선을 위해 이번 인사로 사실상 마지막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해석됩니다. kbc정지용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25 22:34
장애 있는 신생아 고의로 살해..30대 친모 구속
2024-11-25 21:58
극단 선택 20대 경찰관 가해자들에 '직권 경고' 처분만
2024-11-25 21:35
소송지휘권 멋대로..고압 법관 여전
2024-11-25 20:19
때마침 본 화염에 몸이 먼저 반응..큰 피해 막은 베테랑 소방관
2024-11-25 17:52
선박 들이받고 도주한 베트남 국적 불법체류 선장 구속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