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이전하는 기업에게 지급하는 지방투자촉진 보조금이 수도권과 가까운 지역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연히 광주·전남은 실적과 혜택이 저조하다는 의미입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비수도권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정부가 지급하는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최근에는 국내 복귀 유턴 기업과 조선 기자재 업체 업종전환에 대해서도 지원하는 등 대상이 확대됐습니다.
하지만 광주·전남 등 수도권과 거리가 먼 지역일수록, 보조금 지원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1)
최근 10여년 간 충남과 충북은 각각 1천 9백억 원과 1천 3백억 원의 보조금을 정부에서 받았습니다.
(CG2)
전북 역시 1천 3백억 원이 넘었고, 강원도는 93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CG3)
하지만 광주는 고작 369억 원, 전남은 708억 원에 그쳤습니다.
광주와 전남으로 이전한 수도권의 기업이 그만 큼 적다는 얘깁니다.
그런만큼 정부가 지원하는 보조금 마저도 수도권에 가까운 지역에 쏠리면서 차별을 받고 있는
셈입니다.
▶ 싱크 : 김경수/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수도권과의 거리에 따라서 보조금 지급을 차등화 한다든지 혁신도시 이전하는 기업들, 산학연 클러스터라든지 이런 기업들에 대해서는 보조금을 좀 더 전국적으로 확대한다든지 하는 그런 제도 개선을 통해서.."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보조금 지급 목적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것인 만큼, 지원 제도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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