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1년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개폐회식이 광주의 문화적 자산을 세계에
알리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총감독을 맡게된 한국예술종합학교 윤정섭 교수가 오늘 그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재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니다.
【 기자 】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폐회식을 지휘할 총감독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윤정섭 명예교수가 위촉됐습니다.
윤정섭 총감독은 무대미술 분야의 권위자로, 88서울올림픽과 대전엑스포, 2002한일월드컵 등의 행사를 연출했습니다.
윤 감독은 개막식의 성패는 어떤 메시지를 담느냐에 달렸다며 광주의 문화적 자산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윤정섭 / 세계수영대회 개폐회식 총감독
- "광주의 정신, 평화*화합 이런 정신과 물과 수영이라는 인류보편적인 주제에 집중할까 합니다."
전세계 207개국 만 5천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회인만큼 관객과의 소통, 디지털 기술과 아날로그 감성의 조화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스탠딩 : 김재현
- "다른 대형 국제 스포츠 행사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 개폐회식 예산에 대한 우려는 여전합니다."
개폐회식 예산으로 50억 원만 배정돼 비슷한 규모의 대회와 비교하면 턱없이 작은 상황입니다.
▶ 인터뷰 : 조영택 / 수영대회 조직위 사무총장
- "너무 턱없이 부족한 그런 분야에 대해서는 개최도시인 광주시 그리고 정부 등과 금년도에 합의를 할 계획입니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폐막식 지휘봉을 잡게 된 윤정섭 총감독이 광주의 어떤 모습을 세계 무대에 선보일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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