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2017(2)] 호남 인재 등용과 지역 발전 기대

    작성 : 2017-12-22 23:45:25

    【 앵커멘트 】
    [결산 2017] 새 정부 출범으로 호남이 입게된 혜택을 되돌아 보겠습니다.

    무엇보다 호남 인사가 대거 등용됐고, 호남고속철의 무안공항 경유도 확정됐습니다.

    호남은 정치적 경제적으로 합당한 대우를 받기 시작했다는 게 강동일 기자의 진단입니다.


    【 기자 】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검찰 총장 등 요직에 호남 출신 인사가 발탁됐습니다..


    차관급 이상 고위직 67명 중 호남 지역 출신 인사는 25%인 17명으로 박근혜 정부보다 6명이 많습니다. (OUT)

    이명박 박근혜 정부 9년 동안 호남 출신이라는 이유로 소외받거나 등용되지 못한 설움에서 벗어난 셈입니다 .

    ▶ 인터뷰 : ... / 대통령 취임사 (5월 10일)
    - "전국적으로 고르게 인사를 등용하겠습니다. 지역과 계층과 세대간 갈등을 해소하고. "

    정권 교체와 창출은 낙후된 지역 발전에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10년을 끌어온 호남고속철의 무안공항 경유가
    확정되면서 무안공항은 2025년 이후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도약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 인터뷰 :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 "2018년 중으로 기본계획을 완료해서 2020년에는 착공하도록 하겠습니다"

    내년 국비 예산도 광주시가 2조 원에 육박하고, 전남은 2년 연속 6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광주와 전남은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와 아시아문화전당 정상화, 낙후된 사회기반시설을 보강할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 인터뷰 : 윤장현 / 광주광역시장
    - "저희들이 4차 산업혁명으로 가는 데 있어서의 출발할 수 있는 조건은 충분히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호남에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던
    소외와 차별.

    9 년 만에 60%의 압도적 지지로 정권 창출에 성공하면서 호남은 정치적 경제적 위상을 높이고
    합당한 대우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스탠딩>
    문재인 정부의 출범은 국가 발전의 균형추를 바로 잡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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