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해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한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오는 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인사청문회에서 치열한 검증공방이 예상됩니다.
자유한국당은 "김 후보자가 군 판사로
시민군 7명을 버스에 태운 운전사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계엄군 사령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며, "5.18 정신의 계승을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추천한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인사"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김 후보자는 "광주는 제2의 고향으로
신군부에 협조했다는 점에 동의할 수 없다"면서도, "사실은 안 맡았으면 좋았을,
피하고 싶은 재판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5월 단체는, "그 당시 김 후보자는 육군
중위로 계엄하에 군사재판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제한돼 있었다"며, "헌법재판소장직을 수행하지 못할 정도의 사안으로 판단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kbc 광주방송 신익환 기자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
2024-11-24 20:39
"술 취해 기억 안나"..초교 동창 넘어뜨려 숨지게 한 30대
2024-11-24 20:33
전남 영암 가금농장서 AI 항원.."고병원성 여부 확인 중"
2024-11-24 20:28
우크라이나 스톰섀도 공격에 북한군 500명 사망
2024-11-24 16:43
"군대 가기 싫어" 현역 입대 피하려 105kg까지 살 찌운 20대 징역형
2024-11-24 15:07
전남 여수산단서 또 안전사고..기계에 발 끼어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