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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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금 들여 집무실 옮기더니.." 민주당, 尹 재난 대응 '직격'
      수도권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재난 컨트롤타워 역할이 미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일제히 윤 대통령이 자택에서 전화 지시를 한 것을 두고 집무실 이전 문제를 다시 비판했습니다. 강훈식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분일초를 다투는 국가 재난 상황 앞에 재난의 총책임자이자 재난관리자여야 할 대통령이 비 와서 출근을 못 했다고 한다"며 "향후 비상 상황이 생긴다면 어떻게 벙커에 접근해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윤영찬 의원은 "전국에 연결된 회의시스템
      2022-08-09
    • '윤핵관' 이철규, "尹 지지율 하락은 이준석·여론조사 기관 성향 탓"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으로 불리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을 이준석 대표와 여론조사 기관 탓으로 돌렸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9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원인에 대해 사견임을 전제로 "당내 분란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당과 대통령실, 정부가 혼연일체로 정책을 협의하고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그런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를 겨냥해 "당대표는 권한을 갖고 있다. 모든 게 그 당을 대표하는 사람의 책임으로 귀결되는 것"이
      2022-08-09
    • 서삼석 "쌀값 문제에 정부 무대응..대통령이 나서야"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나서 쌀값 안정과 재고미 해소를 위한 정부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은 오늘(9일) 민주당 농해수위, 전남북 의원들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뜩이나 어려운 고물가 시기에 유독 쌀값만이 하락을 멈추지 않고 있어 농가와 농협이 다중고를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쌀값이 45년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지만 정부의 시장 격리는 지체된 시기와 역공매라는 잘못된 방식으로 가격 안정에 어떤 효과도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서 의원은
      2022-08-09
    • 권성동 "오늘 결단으로 당이 안정 되찾길"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앞두고 있는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이 "당이 안정돼야 국정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 오늘 우리의 결단으로 당이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권 대행은 오늘(9일) 국회에서 열린 전국위원회에서 "민생이 많이 어렵다. 당 내부 문제로 더 이상 낭비할 시간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당이 민생 위기 극복, 국정동력 확보에 매진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일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날 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 체제 전환을 위한 당헌 개정을 마무리하고 의원총회에서
      2022-08-09
    • 폭우에 발 묶인 尹대통령..자택서 대책 마련 지시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자 윤석열 대통령이 자택에서 비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오늘(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저녁부터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과 통화하며 침수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당초 윤 대통령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피해 현장을 방문하려고 했지만, 자택 주변 침수로 이동이 어려워지면서 불가피하게 자택에서 상황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윤 대통령의 자택인 아크로비스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도 침수 피
      2022-08-09
    • 광복절 특사 오늘 결정된다..이명박ㆍ이재용 운명은?
      8.15 광복절 특별 사면 대상자 선정을 위한 사면심사위원회가 오늘(9일) 열립니다. 법무부는 오늘 오전 9시부터 윤석열 정부 첫 특별사면을 위한 사면심사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심사위원회는 오는 15일 광복절 특사 대상자를 심사하게 되며 위원회가 특사 건의 대상자를 선정하면 법무부 장관이 이를 대통령에게 보고해 대통령이 최종 결정하게 됩니다. 사면 대상자 최종 명단은 오는 12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번 광복적 특별사면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인물은 이명박 전 대통령입니다. 횡령과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2022-08-09
    • 윤영찬 “이재명 위해 지금 당헌 80조 개정?..있을 수 없는 일, 반대”[여의도초대석]
      - “‘尹 술자리 사진’ 배포, 극우 유튜브 출연..정무감각 제로 대통령실에 경악” - “이재명 대세론 마냥 반길 일 아냐..투표율 저조, 당 지지층 축소 위기의식” - “이재명에 비판적 정치인 악마화..뺄셈정치, 이재명에 도움될지 생각해봐야” - “靑 국민청원 같은 당 소통플랫폼 개설..정보 비대칭, 당심-민심 괴리 해소”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8.28 민주당 전당대회 지역
      2022-08-08
    • 최영환 전 시의원 '제명'·박미정 의원 '당직 1개월 정지'
      청탁성 금품 수수 혐의로 수사를 받다 필리핀으로 도피한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이 제명됐습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오늘(8일) 윤리심판원 전체회의를 열고 최영환 전 의원에 대해 당의 품위를 훼손했다며, 제명 처분했습니다. 최저임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박미정 의원에 대해선 당직 자격정지 1개월의 경징계를 내렸습니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오는 22일 열리는 제309회 임시회에서 박 의원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해 징계 여부를 논의할 방침입니다.
      2022-08-08
    • '만 5세 입학 논란' 박순애, 취임 34일만에 결국 사퇴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늘(8일)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박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많이 부족했다"며 "학제개편 등 모든 논란은 제 불찰"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부총리 사퇴는 지난달 5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이후 34일 만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무위원 사임으로 첫 사례이기도 합니다. 박 부총리는 지난 5월 26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으며,
      2022-08-08
    • 尹 "국민 뜻 거스르는 정책 없다..물가관리·소통 강화"
      윤석열 대통령이 "중요한 정책과 개혁 과제의 출발은 국민의 생각과 마음을 세심하게 살피는 과정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국민 뜻을 거스르는 정책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 회동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여느 때보다 추석이 빠르고 고물가 등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맞는 명절인 만큼 기대보다 걱정이 앞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비상한 시기인 만큼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과감한 추석 민생 대책
      2022-08-08
    • 민주당, 최영환 전 의원 '제명'·박미정 의원 '자격정지 1개월'
      더불어민주당이 비위 의혹을 받고 있는 전·현직 광주시의원들을 대상으로 각각 제명과 당직 자격정지 1개월 등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오늘(8일) 윤리심판원 전체회의를 열고 청탁성 뇌물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을 제명 처분했습니다. 당의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점, 해외 체류 중에 인터폴 적색 수배가 내려진 점 등을 감안했습니다. 최 전 의원은 현직 시의원 시절 사립유치원 매입 사업과 관련해 특정 사립유치원으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2022-08-08
    • "윤 대통령 금주(禁酒) 선언해야..심기일전의 상징적 조치"[백운기의 시사1번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금주(禁酒) 선언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신성범 전 새누리당 의원은 오늘(8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제대로 해야 된다. 출근길 문답이 아니라 정식으로 앉아서 기자들하고 일문일답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위기의 원인에 대한 나름의 진단, 국민의 기대에 못 미쳤다는 사과와 반성이 나와야 된다"며 "예를 들어 연말까지 기대에 못 미치면 아주 전면적으로 개편하겠다든지 이런 약속이 꼭 나와야 한다"
      2022-08-08
    • 박홍근 "박순애 꼬리자르기 식으로만 넘어가서는 안 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휴가에서 복귀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이미 식물 장관, 투명 각료로 전락한 박순애 교육부 장관의 사퇴 정도로는 (지지율 위기를) 돌파할 수 없다"고 일갈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8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비상상황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민생 행보를 강화하겠다, 더 낮은 자세로 국민 뜻을 받들겠다'는 하나마나 한 원론적 대응으로는 무책임만 키울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대통령이 쉬는 동안 나라는 더 시끄러웠다"며 대통령 관저 공사 관련한 김건희 여사의 사적 수주 의혹과
      2022-08-08
    • 尹, 휴가 후 첫 메시지 "초심 지키며 국민 뜻 받들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 후 첫 출근길에 "제가 국민들에게 해야 할 일은 국민 뜻을 세심하게 살피고 늘 초심을 지키면서 국민의 뜻을 잘 받드는 것이라는 그런 생각을 휴가 기간에 더욱 다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8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휴가 복귀 소감을 말해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저도 1년여 전에 정치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선거 과정, 또 인수위, 취임 이후 과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며 "돌이켜 보니까 부족한 저를 국민이 길러냈다. 어떨 때
      2022-08-08
    • 윤 대통령 국정수행 '잘하고 있다' 29.3%..전주 대비 3.8%p↓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지지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지난 1~5일 전국 18세 이상 2,528명을 상대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29.3%,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67.8%로 나타났습니다. 일주일 전에 비해 긍정 응답은 3.8%p 하락했고, 부정 응답은 3.3%p 상승한 수치입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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