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현대제철 공장 안에서 발생한 화재가 하루 만에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오늘(7일) 아침 7시 반쯤 인천시 송현동 현대제철 공장 안 에너지 저장장치(ESS) 건물에서 난 불길을 모두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6일 아침 6시 반쯤 불길이 시작된 뒤 25시간여 만입니다.
이 불로 진화 작업에 투입된 20대 소방관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건물 1개 동 1,970㎡가 모두 탔습니다.
불이 난 에너지 저장장치(ESS)는 103MW 규모로, 밤 사이 리튬 이온 배터리를 전기로 충전한 뒤 낮에 이용하는 시스템입니다.
건물은 현대제철 공장 안에 있지만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소유하고 효성중공업이 운영 및 관리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1층에서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랭킹뉴스
2024-11-01 17:56
'초등생 참변' 재활용품 수거업체 처벌 어려워
2024-11-01 16:55
70대 몰던 차량, 중앙선 넘어 식당 돌진..4명 다쳐
2024-11-01 16:23
"러시아, 北병사 일개 사료로 이용"..우크라전 생존 北병사 주장
2024-11-01 16:12
'서울대 다람쥐?' 8년간 외벽 타고 침입해 돈 훔친 60대 노숙인
2024-11-01 15:29
'확성기·피켓 동원·현수막 훼손'..선거사범들 벌금형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