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금부터는 광주 전남지역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전라남도가 지역발전의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재검토 입장을 밝혔는데, 전남도는 국정과제 채택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6일 인수위원들이 사업현장을 둘러본 뒤 이같이 결론지었습니다.
해상풍력을 강행할 경우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고, 국가 경제에 큰 부담이 된다는 속내를 내비쳤습니다.
▶ 인터뷰 : 장능인 / 지역균형발전특위 대변인(19일)
- "에너지 믹스의 변화 기조에 맞춰서 (신안해상풍력발전단지는) 속도와 그 수위를 조절하는 등 신중하게 재검토하는 게..."
인수위가 부정적 입장을 밝히면서 전남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연구소 설치와 항만 조성 등 기반 조성에 차질이 불가피해졌고,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 전략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전남도는 국정과제 채택을 위해 인수위 설득에 총력을 쏟겠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고경희 / 전라남도청 상생일자리팀장
- "조금 더 적극적으로 인수위와 협의해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원자력 발전기 8기와 맞먹는 8.2기가와트 규모의 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조성사업은 전남도가 지역발전의 핵심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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