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 첫 투약..처방 확대로 중증화율 완화

    작성 : 2022-03-29 16:59:47
    wwwwwwwwww

    -전남도,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 9명 첫 투약..팍스로비드 보완재 역할 톡톡

    코로나19 새 우세종인 스텔스 오미크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전남에서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 처방이 처음으로 이뤄졌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약국, 병원 등 98곳에 라게브리오 1,210명 분이 배정된 가운데 오늘(29일) 현재까지 담양·해남 등 2곳의 담당 약국에서 총 9명에게 투약됐습니다.

    첫 투약 대상자는 지난 26일 가래, 열 등 증상이 발현된 담양의 60대 남성으로 28일 먹는 치료제 투약 후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담당 의사는 건강상태, 기저질환 등을 문진 하고, 투약 중인 병용 금기 의약품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먹는 치료제 투약을 결정했습니다.

    라게브리오 도입으로 먹는 치료제 대상 범위가 확대되면서 입원율과 사망률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라게브리오는 기존의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투약에 제한을 받았던 일부 환자에게 투약이 가능해 보완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팍스로비드는 간·신장 질환이 심한 경우 복용이 불가하고, 통증과 협심증 치료제 등 28가지 의약품을 함께 쓸 수 없어 사용이 제한됐습니다.

    현재까지 팍스로비드는 도내 107곳에 8,644명분이 배정돼 현재까지 6,361명에게 처방됐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