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광 이익 공유제로 신안의 섬마을에 청년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신안군에 따르면, 안좌면 신재생에너지 주민·군 협동조합은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해 4월 첫 배당을 시작으로 지난 22일까지 모두 4회 차 배당금을 지급했습니다.
총 지급액은 약 14억 원입니다.
배당금 지급은 인구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지난해 말 안좌도·자라도 인구는 3,037명으로 전년도보다 64명 증가했습니다.
증가 인구 가운데 만 40세 이하는 21명으로 배당금 지급 후 청년이 돌아오고 있다고 군은 분석했습니다.
신안군은 태양광 이익공유제로 지방소멸위기 고위험군에 포함된 신안에 인구 증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 전체 주민의 25%, 내년에는 43%가 햇빛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신안군은 조례 개정을 통해 만 40세 이하 청년은 전입 즉시 태양광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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