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로 내려진 대피령이 해제돼 인근 주민들이 12일 만에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됐습니다.
광주 서구청은 22일 오후 6시를 기해 붕괴 사고 아파트와 인접한 주상 복합 건물에 대한 대피령을 해제했습니다.
사고 수습대책본부는 붕괴 건물에 세워진 타워크레인의 해체 작업이 일부 완료되면서 더 이상 붕괴 위험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고 발생 후 12일째 숙박업소나 친척 집 등을 전전하던 주상복합건물 주민 109세대 136명이 집으로 복귀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중장비 등이 동원돼 구조 작업 등이 진행돼야 하는 만큼 이 건물 1층에 입주한 40여 곳의 상가는 대피령 해제에서 제외됐습니다.
서구청은 붕괴 사고로 발생한 물적 피해는 물론 대피 생활에 들어간 숙박비 등 비용을 건설사 측에서 지급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앞서 현산은 연락이 닿지 않은 5세대를 제외한 104세대에 생활 안정을 위한 보상비 100만 원을 선지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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