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남의 학교체육이 운동부 중심의 엘리트 육성에서 벗어나 생활체육 기반의 스포츠클럽 체제로 바뀝니다.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인권도 보호하고 학습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도체육회가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내년부터 2년 간 초등학교 운동부를 스포츠클럽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종목에 따라 공공형과 거점형, 학교스포츠클럽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됩니다.
이를 위해 학교 학생자치위원회를 구성하고, 교내와 지역 등 클럽별 리그 대회를 운영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장석웅 / 전라남도교육감
- "보다 많은 학생들이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스포츠를 즐기고 생활화하며 삶을 향유하는 건강한 지역의 체육 인재로 성장시킬 것입니다."
학교 체육의 체질 개선을 위해 전남도체육회도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학교 스포츠클럽 창단을 돕는 한편 대회 개최와 함께 훈련용 장비와 용품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김재무 / 전라남도체육회장
- "전남 학교체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도교육청은 또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 체육을 내실화하고, 학교 운동장도 재구조화할 방침입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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