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 속에 광주ㆍ전남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5시쯤 광주시 주월동의 2층 주택에서 불이 나 2층에서 자고 있던 72살 정 모 씨와 1층에서 자고 있던 정 씨의 손자가 숨지고 정 씨의 남편과 딸, 또 다른 손자 등 일가족 3명이 다쳤습니다.
이에 앞서 어젯밤 순천시 해룡면과 해남군 송지면에서도 주택 화재가 잇따랐고, 완도군 신지면에서는 수산물 건조장에서 불이 나 컨테이너 4동이 불에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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