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문단속이 허술한 차를 골라 금품을 훔친 범인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달 9일 새벽 5시쯤 광주 광산구 일대의 원룸촌 등을 배회하며 문이 안 잠긴 승용차 4대에서 1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16살 남성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 24일에도 63살 남성이 비슷한 수법으로 광산구의 한 골목에 주차된 차량에서 현금 80만원을 훔쳤는데, 경찰 추적을 피하려 블랙박스까지 떼어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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