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공장에서 출고를 앞둔 차를 타고 달아났던 전 협력업체 직원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오늘 3일 새벽 3시 반쯤 광주 내방동 기아자동차 야적장에서 수출용 소형 SUV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전 협력업체 직원 2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2km 가량을 운전하다 광주 쌍촌동에서 스스로 경찰에 전화해 자수했으며,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 0.129%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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