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출발해 경기도 성남으로 향하던 고속버스가 도로 아래로 추락해 1명이 숨지고 십여 명이 다쳤습니다.
어제(23) 저녁 6시 반쯤 충남 논산시 천안-논산고속도로 상행선 205km 지점에서 광주에서 성남으로 가던 고속버스가 가드레일을 뚫고 5m 아래로 추락하면서 50살 이 모 씨가 숨지고, 운전자와 승객 등 1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씨는 광주에서 면접을 본 딸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도로 위에 떨어진 대형포대를 피하기 위해 버스가 급하게 차선을 바꾸다 앞서 가던 1톤 화물차를 들이받은 뒤 도로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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