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화순에 첫 국공립 미술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개인 개부로 건립된 이 미술관에서는 한국화와 서양화 등 미술작품 250여 점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전현우 기잡니다.
【 기자 】
거친 질감으로 그물을 손질하는 어부의 고된 삶을 드러냅니다.
대나무숲이 울창한 초가집 앞에서 홀로 비질을 하는 촌부의 모습에서 한가로움이 느껴집니다.
한국화와 서양화 등 미술작품 250여 점을 관람할 수 있는 화순군립 석봉미술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기획전시실과 도서관,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는 지상 2층 규모의 미술관으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황영매 / 화순군 화순읍
- "너무 좋죠. 미술관이 생긴다고 해가지고...군민으로서 긍지를 느끼고 자랑스럽고"
남화토건 최상준 부회장의 기부로 건립된
첫 군립 미술관에는 최 부회장이 평생 모은 미술품 253점이 상시 전시됩니다.
▶ 인터뷰 : 조정림 / 화순군 화순읍
- "등산가다 왔는데 너무 좋아. 우리 아기들도 와서 보라고 해야겠다니깐"
국공립 미술관이 들어서면서 문화 예술을 즐길 기회가 적었던 지역민들이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kbc 전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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