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축제ㆍ행사장 마다 정취 '만끽'

    작성 : 2018-10-20 19:19:31

    【 앵커멘트 】
    주말을 맞아 남도 곳곳에서는 깊어진 가을을 만끽하려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로 북적였습니다.

    가을 축제는 다음달 초까지 계속될 예정인 가운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준호 기잡니다.


    【 기자 】


    신명나는 판소리에 맞춰, 가로 2m가 넘는 대형 벽돌들을 쌓아올립니다.

    7백여 년 전 순천 낙안읍성을 축조하는 모습을 재연한 행사입니다.

    ▶ 인터뷰 : 이준성 / 싱가포르 교민
    - "참여해보니까 엄청 재미있어요 흥겹게 쌓으니까 낙안읍성 시민이 된 느낌(이에요)"

    굴렁쇠 굴리기부터 전통 혼례 체험까지 다채로운 행사들이 아이들의 관심을 끕니다.

    ▶ 인터뷰 : 김상현 / 서울특별시 잠실동
    - "가야금 병창하는 걸 체험하고 왔는데 (자녀)들도 좋아하는 것 같아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한반도 모양의 정원이 형형색색의 국화 꽃으로 뒤덮였습니다.

    향기로운 꽃향기에 취한 나들이객들은 깊은 가을의 추억을 사진 한 장에 담아봅니다.

    ▶ 인터뷰 : 심완자 / 서울특별시 고덕동
    - "함평 (축제는) 처음 왔는데 너무 아름다워요 전체적으로 조화가 잘 되어있고.."

    ▶ 인터뷰 : 강찬희 / 목포시 용해동
    - "친정 엄마와 이렇게 같이 와서 가을 분위기도 만끽하고 또 국화 향기에 취해서 좋은 구경을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드는 다음 주부터는 더욱 쌀쌀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0도 안팎까지 올라가겠지만 아침과 밤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져 일부 내륙과 산간 지역에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kbc 이준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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