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여행] '자연 속에서 체험' 무안으로 여행

    작성 : 2018-09-25 19:27:38

    【 앵커멘트 】
    추석 연휴 남도의 가볼만 한 곳을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생명이 살아 숨쉬는 갯벌과 영화 속 전투기와 탱크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무안 여행을 소개합니다.

    박성호 기잡니다.

    【 기자 】
    썰물 때가 되자 국내 최초의 갯벌습지보호구역 인 무안 갯벌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3백여 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광활한 갯벌과 미로 같은 해안선, 기암절벽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뽐냅니다.

    붉고 커다란 앞발 때문에 이름 붙여진 농게부터 갯벌 위를 껑충 껑충 뛰어다니는 망둥어까지.

    갯벌은 최고의 생태학습장입니다.

    ▶ 인터뷰 : 최명숙 / 무안황토갯벌센터 문화해설사
    - "황토가 갯벌로 유입돼요. 그래서 여기는 황토갯벌이면서 혼합갯벌, 뻘갯벌입니다. 그래서 다른 데서 볼 수 없는 흰발 농게 같은 것을 여기서 볼 수 있어요."

    영화에서나 볼 법한 전투기와 탱크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50년 전 전장을 호령하던 실제 크기 수송기와 각종 전투장비들이 마련된 전시관은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스탠드업-박성호
    무안밀리터리테마파크에는 이처럼 사격 뿐만 아니라 탱크, 비행기 조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있어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 인터뷰 : 정성훈 / 강원도 화천군
    - "비행기 옛날 것부터 해서 전체적으로 참 보기가 좋았고 다음에 한 번 다시 와서 애들 크면 좀 더 좋은 교육 장소가 될 것 같아요."


    국내 최초로 갯벌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무안 갯벌이 명절 귀성객들에게 유혹의 손짓을 보내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