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잠시 후면 우리나라의 러시아월드컵 첫 상대인 스웨덴과의 경기가 시작됩니다.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긴데요.
지난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장소인 광주월드컵 경기장에도 우리나라 대표팀의 첫 승을 바라는 응원 준비가 한창입니다.
전현우 기자,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 기자 】
▶ 스탠딩 : 전현우 / 광주 월드컵경기장
네, 저는 지금 광주 월드컵경기장에 나와 있습니다.
1시간 반 뒤인 9시부터, 스웨덴과의 월드컵 첫 경기가 시작되는데요,
(PAN)
응원전을 앞두고 시민들이 속속 모여들면서 이곳도 점차 붉게 물들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값진 첫 승을 손꼽아 바라고 있습니다.
(VCR)
▶ 인터뷰 : 김은미 / 광주 신안동
- "첫 경기인 만큼 응원하러 왔는데 대한민국 선수들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 인터뷰 : 강정민 / 광주 쌍촌동
- "이번에 꼭 대한민국이 이겨서 16강 진출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본격적인 응원전은 한 시간 뒤 시작됩니다.
사전 행사로 댄스팀 공연 등 문화행사가 이어지며 응원 열기를 더하게 됩니다.
광주에서 2002 월드컵 4강 신화가 만들어진 만큼, 시민들은 이곳의 기운이 오늘 스웨덴과 첫 경기를 치르는 대표팀에 전해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또 첫 경기가 몇 대 몇으로 끝날 것인지 지인들과 내기를 하는 등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월드컵경기장은 24일 멕시코전과, 27일 독일전에도 시민 응원을 위해 개방됩니다.
지금까지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kbc 전현웁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