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선언 18주년..남북 교류 '기대'

    작성 : 2018-06-15 18:38:20

    【 앵커멘트 】
    한반도 평화 분위기 속에 남북 교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데요.

    6.15 공동선언 18주년을 맞아 광주ㆍ전남에서도 다양한 남북 민간교류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최선길 기자입니다.

    【 기자 】
    11년만의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북미 정상회담까지,

    갈수록 한반도 평화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6.15 공동선언 18주년을 맞아 민간 차원의 다양한 교류사업이 추진됩니다.

    광주ㆍ전남 60여개 시민단체들은 목포에서 신의주로 가는 평화 철도여행을 기획했습니다.

    올해 안에 북한까지 철도여행을 하고, 이후 경제와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간다는 구상입니다.

    ▶ 인터뷰 : 김영집 /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운영위원장
    - "남북의 분단을 극복하고 평화 교류를 하기 위한 운동이자 또 향후 남북교류가 된다고 한다면 남과 북의 지역과 지역들이 서로 교류하는..."

    경제 제재 이후 꽁꽁 묶였던 인도적 지원도
    재개됩니다.

    전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남북 경제협력 발전협의회는 북한 어린이 돕기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의약품ㆍ학용품 등을 지원하고 해남의 통일 고구마도 북한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허정 /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 "전라남도만 국한되지 않고 모금을 적극적으로 유치해가지고 북한 어린이 돕기 사업에 적극 참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평화 시대를 맞아 남북 교류와 협력에 물꼬를 트려는 민간 차원의 노력이 각 분야에서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kbc 최선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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