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선거전이 치열하게 진행되면서 선거운동기간 막판 고소고발이 난무했습니다.
광주전남에선 벌써 3백여 명이 수사선상에 올랐습니다.
최선길 기잡니다.
【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 당선인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당선인이 나란히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당선인은 민주당 당원들에게 신년 문자메시지를 보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김 당선인은 경선 과정에서 ARS 녹음파일을 이용해 지지를 호소하는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각각 고발됐습니다.
CG
이번 선거 과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선거사범은 광주전남에서만 336명에 이릅니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선거 당일까지 수사선상에 올랐던 선거사범 257명에 비해 30%가 늘어난 수칩니다.//
선거 막판 접전 지역을 중심으로 치열한 고소고발전이 펼쳐진 영향으로 보입니다.
CG
내용을 보면 가짜뉴스 배포 등 거짓말 사범이 21%로 가장 많았고, 금품사범이 17%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광역과 기초단체장, 교육감 당선인 가운데 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는 이들은 모두 16명,
선거는 끝이 났지만,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당선인들의 운명이 달라질수도 있습니다 .
kbc 최선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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