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전 양상' 전남도교육감 선거 막바지 총력전

    작성 : 2018-06-12 18:19:56

    【 앵커멘트 】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전라남도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도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세 후보 모두, 전남 교육을 이끌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고석규 후보는 전남 22개 시군을 도는 릴레이 유세를 벌였습니다.

    전남형 교육모델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역 협의체와 자문위원회 등의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고석규 / 전라남도교육감 후보
    -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진보적인 가치는 자율과 안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자율과 안전으로 전남교육 희망 대장정의 길을 열겠다 (약속합니다)"

    오인성 후보는 7080세대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교복을 입고 유권자의 손을 맞잡았습니다.

    행정과 교육현장을 두루 역임한 전문가임을 강조하며 표심을 파고들었습니다.

    지방자치와 지방 분권 시대에 맞게 단위학교의 자율책임 경영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 인터뷰 : 오인성 / 전라남도교육감 후보
    - "현장교육 경험자이고 교육행정 전문갑니다. 전남 교육은 전남의 아들, 경험자이고 전문가인 오인성에게 맡겨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장석웅 후보는 여수와 순천 광양 등을 돌며 전남 동부권에 마지막 힘을 쏟았습니다.

    시민단체가 선정한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로 문재인 정부의 교육개혁 성공을 이끌적임자임을 부각했습니다.

    취약계층이 많은 전남의 특성을 고려한 무상교육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장석웅 / 전라남도교육감 후보
    -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 그리고 수학여행비, 체험학습비, 방과후활동비를 무상으로 제공하여 균등한 기회 속에서 경쟁하도록 하겠습니다."

    치열한 접전 양상인 전남도교육감 선거는 부동층의 표심에 승패가 갈릴 전망입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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