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33.9도 '덥다 더워!'..올 들어 가장 더워

    작성 : 2018-06-01 19:29:56

    【 앵커멘트 】
    오늘 낮 나주의 최고 기온이 33.9도까지 오르는 등 대부분의 지역이 올 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내일은 광주, 전남 5개 시군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최선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6월의 첫 날, 광주ㆍ전남은 한여름이었습니다.

    오늘 낮 나주 다도면이 33.9도까지 올랐고, 광양이 32.6, 광주 31.9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올 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시민들은 차가운 음료를 마시며 더위를 달래고,

    ▶ 인터뷰 : 이주원 / 광주시 선암동
    - "햇빛도 너무 세고 몸이 끈적끈적하니까 너무 기분도 나쁘고 많이 더운 것 같아요."

    강한 햇빛을 피해 그늘에 자리를 잡아보지만, 더위를 피하기엔 역부족입니다.

    ▶ 인터뷰 : 이만기 / 광주시 쌍촌동
    - "오늘 날씨가 굉장히 덥습니다. 한여름 날씨랑 똑같아요."

    내일은 더 덥겠습니다.

    특히 내일 오전 광주와 나주, 화순 등 광주ㆍ전남 5개 시군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

    한낮기온도 광주 33도 등 28도에서 33도까지 치솟겠습니다.

    ▶ 인터뷰 : 기혜진 / 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 "주 월요일까지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올라 평년보다 무덥겠습니다."

    이번 더위는 다음주 초까지 이어지고 자외선지수도 연일 나쁨 수준을 기록하겠습니다.

    kbc 최선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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