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묵비엔날레를 알리고, 성공을 기원하는 행사가 펼쳐졌는데요.
박성호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하얀 부채 위로 검은 먹물을 머금은 붓이 부드러운 선을 그리며 움직입니다.
한 선 한 선 공을 들인 붓질이 이어지자 어느새 한국의 미를 고스란히 담은 한 폭의 수묵화가 완성됩니다.
광주예술고등학교 학생들과 광주송정역장이 100일 남은 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을 위해 함께 나섰습니다.
▶ 인터뷰 : 김윤애 / 광주예술고 1학년
- "한국화의 멋이나 먹의 색채를 잘 알릴 수 있는 거 같아서 정말 뜻 깊은 거 같아요."
▶ 인터뷰 : 김병기 / 광주송정역장
- "이 지역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니까 더 없이 보람있는 것 같습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는 9월부터 전남에서 두 달 여간 진행됩니다.
서양화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만큼
국내는 물론 국제 미술시장에도 홍보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유명 수묵화 작가와 함께 북한 작가의 작품 전시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방옥길 /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
- "직접 오셔서 수묵을 그려볼 수 있는 체험의 시간도 갖고요 앞치마에 수묵을 그려서 앞치마 미술제를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라도 정도 천 년의 중요 자산인 수묵화가
세계적인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Effect:: 수묵비엔날레 화이팅!)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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