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ㆍ18 민주화운동 제 38주년 기념식 거행

    작성 : 2018-05-18 05:49:51

    【 앵커멘트 】
    오늘은 제38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입니다.

    5.18 민주묘지에서는 10시부터 열리는 기념식 준비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전현우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국립 5.18민주묘지에 나와 있습니다.

    제38주년 기념식을 두 시간여 앞두고 이곳은 막바지 준비가 한창인데요,

    벌써부터 기념식장을 찾은 추모객들의 모습이 하나 둘 보이고 있습니다.

    제38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은 오전 10시에 시작됩니다.

    오늘 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여야 주요 인사, 유족 등이 참석해 오월 희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립니다.

    특히 5.18의 참상을 취재한 고 힌츠페터 기자의 부인과 영화 택시운전사의 주인공 김사복 씨의 아들 김승필 씨가 기념식에서 처음 만나게 됩니다.

    행방불명자 가족과 5.18 유공자는 추모공연에 직접 출연해 그날의 아픔을 재연할 예정입니다.

    기념식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참가자 전원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며 마무리 됩니다.

    어제 5.18 민주광장과 금남로 일대에서 열린 전야제에는 만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오월 영령들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kbc 전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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