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감 후보들이 꼽은 현안은?

    작성 : 2018-05-15 04:58:18

    【 앵커멘트 】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전남도교육감 선거는 3파전으로 치러지는데요.

    전남교육의 다양한 현안 가운데, 3명의 예비후보들은 어떤 것을 시급하다고 꼽았을까요.

    박성호 기자가 직접 만나 물어봤습니다.

    【 기자 】
    고석규 예비후보는 지역별 교육 환경의 차이를 좁히는 것을 가장 큰 현안으로 꼽았습니다.

    전남은 과밀 학교부터 소규모 학교까지 다양한 학교가 함께 있는 만큼 획일화된 정책 대신 지역별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고석규 / 전라남도교육감 예비후보
    - "지역단위 임용을 하고 교사들이 정주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만들어서 교사와 주민간의 관계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이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오인성 예비 후보는 친절하고 청렴한 도교육청을 만드는 것이 시급한 현안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감사 기능을 강화하고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해 청렴도와 도민들의 참여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오인성 / 전라남도교육감 예비후보
    - "교육 정책을 입안하고 실현하는데 참여하게 해서 우리 도민들이 무엇을 바라고 어떻게 반영돼야하는지 실현 과정을 검토하는 도민발전협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장석웅 예비후보는 전남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기초학력책임제를 시행해 성적이 부진한 학생들을 돕고 대입정보가 부족한 지역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

    ▶ 인터뷰 : 장석웅 / 전라남도교육감 예비후보
    - "전국 유수대학의 입학사정관 출신을 영입해 진로진학센터를 확대개편하여 다양한 진로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아이들이 꿈을 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습니다."

    각기 다른 현안을 꼽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고석규, 오인성, 장석웅 세 후보.

    지역민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치열한
    3 파전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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