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4주기 추모 물결.."진실 밝혀지길.."

    작성 : 2018-04-15 18:56:33

    【 앵커멘트 】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도 벌써 4주기를 맞았습니다.

    어제 목포신항에서 추모문화제가 열린데 이어 오늘(16일)은 진도체육관에서 추모식이 거행될 예정입니다.

    세월호 선체가 거치돼 있는 목포신항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박성호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스탠드업-박성호
    네, 저는 지금, 인양된 세월호 선체가 있는 목포신항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 이 곳 목포신항에서는 추모문화제가 열렸는데요.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과 전국에서 모여든 추모객들이 함께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안타깝게 스러져간 희생자들을 기렸습니다.

    세월호 참사 4주년인 오늘(16일),경기도 안산에서 열리는 정부 주도 합동 영결추도식을 비롯한 다양한 추모 행사들이 곳곳에서 이어집니다.

    4년 전 희생자 가족들이 머물렀던 진도체육관에서는 진도군과 세월호참사범국민대책위원회가 함께 여는 추모식이 오전 10시부터 열립니다.

    진도 전통 씻김굿 공연과 추모 영상 상영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4주기 세월호 참사 추모식과 국민안전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광주 5ㆍ18민주광장에서는 '304명의 물음'을 주제로 오후 5시부터 추모문화제가 열리고, 순천과 나주, 광양에서도 추모 행사가 잇따라 열립니다.

    한편, 세월호선체조사위원회는 현재 진행 중인 세월호 내부 보강 작업을 마치면 5월 31일을 목표로 선체 직립 작업을 시작할 예정인데요.

    선체를 세운 뒤 본격적인 원인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어서 세월호 참사의 진실이 드러날 지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목포 신항에서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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