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 전남지사 경선 '스타트'..막판 총력전 '치열'

    작성 : 2018-04-12 19:05:17

    【 기자 】
    민주당 전남지사 경선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자세한 일정과 방식을 취재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이형길 기자, 내일 아침부터 민주당 전남도당 경선이 곧바로 시작되는건가요?

    CG1
    네 내일 아침 10시부터 권리당원과 도민들을 상대로한 ARS 여론조사가 실시됩니다.

    내일과 모레는 밤 10시까지 진행되고, 마지막 날인 일요일은 오후 6시에 끝납니다.

    결과는 권리당원과 여론조사를 50대 50으로 반영해 15일 오후 7시쯤 중앙당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2, 본인이 원하면 권리당원이나 일반도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가요?

    CG2
    전남의 민주당 권리당원인 7만여명에게는 전부 전화가 갑니다.

    여론조사는 3개 이동통신사에서 안심번호 6만개를 무작위로 받아서 전수 조사를 실시합니다.

    응답자는 모두 결과에 반영됩니다.

    3. 가점이나 감점 요인이 있는 후보도 있나요?

    CG3
    없습니다. 전 전남도교육감인 장만채 예비후보의 경우 정치신인 가점 논의가 됐었죠.

    하지만 중앙당 논의 끝에 장 후보의 경우 정치 신인이 아니라고 결론이 내렸습니다./

    4. 결선투표도 예정돼 있죠?

    CG4
    네. 내일부터 사흘간 조사해 보고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 후보간 결선투표를 진행합니다.

    결선투표는 18일과 19일 그러니까 다음주 수요일과 목요일 이틀간 치러집니다.

    결선투표도 1차 투표와 같은 방식에 반영 비율도 같습니다./

    5. 1차 경선에 참여했던 유권자가 결선투표에도 다시 투표하겠네요.?

    CG5
    네 그렇습니다.

    1차 투표때 ARS 연결을 못 받았어도 결선때 다시 전화가 갑니다.

    전화를 잘 받아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6. 결선투표까지 치러질 가능성이 높은건가요?

    네 민주당 광역단체후보 경선 중 가장 결선투표 가능성이 높은 곳이 전남입니다.

    지금 관심은 결선 투표에 누가 오르느냐 또 1*2위 후보간 표 차이가 얼마인지에 쏠려있습니다.

    치열한 선거전을 펼치고 있는 민주당 세 예비후보의 선거 전략은 이동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김영록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초대 농식품부 장관을 지낸 검증된 후보임을 집중 부각하고 있습니다.

    부지사와 국회의원에 이어 국정 운영까지 두루 경험한 힘있는 후보라며 전남 발전을 이끌 적임자 임을 강조합니다.

    ▶ 인터뷰 : 김영록 / 민주당 전남지사 경선 후보
    - "문재인 정부의 초대 농식품부 장관 출신으로써 전라남도 정도 새천년을 도민들과 함께 힘있고 준비된 깨끗한 후보로써 함께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신정훈 예비후보는 '문재인의 핫라인'이라고 강조하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전남 공약 설계자로서 도정과 국정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도지사론을 내세웁니다 .

    ▶ 인터뷰 : 신정훈 / 민주당 전남지사 경선 후보
    - "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힘드록 어려웠을 때 문재인을 지키고 함께 해온 사람 신정훈입니다. 동서부 간의 균형 발전, 신남해안시대 신정훈이 열겠습니다"

    장만채 예비후보는 전남의 미래를 책임질 능력있는 후보임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

    8년 간 전남 교육을 이끈 리더십을 토대로 교육과 행정의 조화를 통해 전남의 희망을 되살리겠다며 민심을 파고 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장만채 / 민주당 전남지사 경선 후보
    - "위기에 전남 교육을 모든 사람이 부러워하는 전국 1등으로 만든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재정 자립도 꼴등인 전남을 남들이 부러워하는 잘사는 전남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민주당 권리당원의 40%를 차지하는 동부권이 최대 승부처라고 보고 세 후보 모두
    동부권권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전남 지역의 민주당심과 일반 민심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초미의 관심입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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