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 가득한 첫 출근길…이색 시무식으로 업무 시작

    작성 : 2018-01-02 23:04:09

    【 앵커멘트 】
    새해 첫 출근길 시민들의 얼굴에는 기대와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일부 지자체와 기관에서는 뜻 깊은 봉사활동
    등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전현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무술년 첫 출근길,

    옷깃을 여미게 하는 추위에도 직장인들의 표정은 여느 때보다 활기찹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를 뒤로하고, 새 해 첫업무 를 시작하는 설렘이 가득합니다.

    ▶ 인터뷰 : 정순근 / 광주광역시 장등동
    - "그동안 얼어붙은 국민의 마음이 해빙되서 모두가 행복한 시대가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 인터뷰 : 오정윤 / 광주광역시 용봉동
    - "2018년에는 직장 상사 분들과 조금 더 사이 좋게 지내고 싶어요"

    지자체와 각 기관들은 보다 뜻깊은 행사로 첫 하루를 열었습니다.

    빛고을 노인건강타운에서 배식 봉사를 하며 업무를 시작한 광주 남구 등 일부 자치구는 봉사활동으로 시무식을 대신했습니다.

    지방채 67억을 모두 상환한 장성군은 채무 없는 군 선포식을 갖고, 새해를 주민 복지 향상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김충현 / 장성군청 예산 담당관
    - "지방채 상환 예산을 군민들에게 조기 투입함으로써 군민들의 행복을 위한 예산으로 반영하고자"
    ▶ 스탠딩 : 전현우
    - "2018년 황금 개띠의 해 첫 업무를 시작하는 시민들의 목소리에는 묵은 해를 보내고 새롭게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와 기대가 가득했습니다. kbc 전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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