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주말인 오늘, 한중간 문화 교류를 위해 마련된 중국 문화 주간 행사가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수준 높은 공연과 다양한 체험 행사로 첫 날부터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박성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전통놀이, 공예체험 등 다채로운 내용을 담은 부스들이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알록달록, 5가지 색의 줄을 엮어 만드는 팔찌 공예는 특히 인기 만점입니다.
중국 전통 가면에 색칠도 해보고, 중국 전통 종이 공예를 체험하다보면 중국과 한걸음 더 가까워진 기분입니다.
▶ 인터뷰 : 최진영 / 광주 두암동
- "아이들이랑 나와서 이거 오리기 참여했는데, 아이들도 좋아하고 재미있어요."
광주시가 지역대학과 함께 중국친화정책의 하나로 여는 중국문화주간행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습니다.
노래, 상식 퀴즈 등 중국어 경진대회가 신설되는 등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은 11개 프로그램을 선별해 준비했습니다.
광주 전남에 사는 중국인들을 포함해 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인터뷰 : 용정이 / 중국 유학생
- "친구들에게 중국문화를 체험하게 할 수 있게 해서 뜻깊었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중국문화주간은 오는 23일까지 5.18 민주광장 등 광주시 일원에서 계속됩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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