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4가구 중 1가구는 나홀로 가구일 정도로 1인 가구가 크게 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이 활발합니다.
유통업계는 물론, 외식과 여행 분야에서도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이른바 '나홀로족'을 겨냥한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보도에 신민지 기잡니다.
【 기사 】
식당 한 켠에서 사람들이 혼자 식사하고 있습니다.
혼식이 가능하도록 각 좌석이 독서실처럼 칸막이로 분리돼 있습니다.
▶ 인터뷰 : 하은혜 / 대학생
- "시간이 절약이 되고 또 옆 사람이 전혀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좀더 좋은..신경쓰지 않는그런 식사를 할 수 있어요."
식당가에 '나홀로'족, 즉 1인 손님이 점점 늘면서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신경호 / '가득' 뷔페식당 운영진
- "작년보다도 올해가 더 1인석에서 먹는 손님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좀 더 (손님이) 늘어나면 (좌석을) 늘릴 계산입니다."
마트 매장에는 아예 1인 가구를 위한 코너가 생긴 지 오랩니다.
소포장된 반찬은 물론, 1명이 1끼 분으로 먹기 좋게 손질된 채소도 인깁니다.
1인 가정을 타겟으로 한 소형 가전제품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신민지
- "보통 크기보다 작게 나온 밥솥과 오븐 등 미니가전도 1인 가구들엔 필수품이 된 지 오랩니다."
유통과 외식 시장 뿐 아니라, 여행업계에도 '욜로' 바람을 타고 늘고 있는 혼자 떠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 나왔습니다.
▶ 싱크 : 여행사 관계자
- "상품명이 '혼자만의 이탈리아'라는 거에요. 여성 고객이 홀로 가이드와 떠나는 그런 해외여행 패키지입니다."
1인 가구 등 이른바 혼족이 주요 소비 주체로 떠오르면서, 이들을 겨냥한 한 마케팅도 점차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kbc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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