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기 촛불거리 축제...시민들 탄성

    작성 : 2017-09-13 22:18:22

    【 앵커멘트 】
    어젯밤 조선대 후문 도내기 시장에서는 2천개의 촛불이 장관을 이뤘습니다.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 공연들로 색다른 가을 밤을 즐겼습니다.

    전현우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 앵커멘트 】
    어둠이 내려앉은 검붉은 도심에서 화려한 불빛이 반짝입니다.

    촛불이 만든 빛의 향연에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탄성을 자아냅니다.

    형형색색의 촛불은 색다른 운치를 자아내고 하트 모양의 촛불은 가을 밤의 낭만을 한껏 고조시킵니다.

    ▶ 인터뷰 : 김호현(학동)/ 이승미(오치동)
    - "하트 모양 촛불도 로맨틱해서 날씨도 선선하고 좋아서 여자친구랑 와서 너무 좋은 거 같아요. 다음에도 여자친구랑 오면 좋을 거 같아요."

    촛불 잔치 속에 펼쳐진 밴드의 멋진 공연은 가을 밤을 수놓았고, 시민들의 발걸음도 선율 사이에 멈춰섰습니다.

    캐리커처를 보고 환하게 미소짓는 시민들의 표정과 벼룩시장에서 나오는 왁자지껄한 웃음 소리가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습니다.

    ▶ 인터뷰 : 하채은(봉선동)
    - "가을 밤에 친구들이랑 같이 선선한 날씨에 (노래를)듣게 되서 감성이 풍부해지는거 같습니다. "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캔틀스트리트축제에는 시민과 대학생 천여 명이 찾아와 색다른 가을 밤을 즐겼습니다.

    ▶ 스탠딩 : 전현우
    - "다양한 볼거리에 시민들은 재법 쌀쌀해진 가을 날씨도 잊은 듯 보입니다."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가을밤 중 딱 하루만 열리는 캔들스트리트 축제가 지난 여름 더위에 지쳤던 시민들에게 색다른 활력을 주고 있습니다.

    kbc 전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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