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고향 품으로' 막바지 귀성 행렬, 역·터미널 '북적'

    작성 : 2016-09-14 13:19:34

    【 앵커멘트 】시청자 여러분 추석연휴 잘 보내고 계십니까.

    오늘 하루종일 귀성 행렬로 극심한 정체를 빚었던 수도권과 충청권 고속도로는 저녁이 되면서 차츰 풀리고 있습니다.

    추석을 하루 앞두고 각 터미널과 역에는 귀성객들로 붐비고 있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의진 기자.

    【 기자 】네, 저는 광주 종합버스터미널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은 지금 추석을 하루 앞두고 고향 집을 찾는 귀성객들의 발길로 분주한데요.


    양손 가득 선물과 여행 가방을 든 귀성객들은 오랜만에 만날 가족과 친지 생각에 설레는 모습입니다//


    오전 한때 극심한 정체가 이어졌던 귀성길 도로는 저녁이 되면서 차츰 풀리고 있습니다.

    8시 현재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시간, 목포까지는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광주와 전남에 유입된 차량만 ()대로 오전 한때 시간당 최대 ()대의 차량이 몰리기도 했습니다.

    고속도로 정체는 자정쯤이면 모두 풀리겠습니다. 다만 도로공사는 추석 당일인 내일 오전부터는 주요도로 양방향 모두 극심한 교통 정체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행히 주말 귀경길은 교통량이 분산돼, 큰 정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차역도 귀성 인파로 가득한데요, 오늘 수도권에서 출발해 광주와 전남으로 오는 열차편은 입석까지 모두 매진됐습니다.

    목포와 여수 등 주요 여객터미널도 귀성객들이 몰리면서 이용객이 평소보다 40% 가까이 늘었습니다.

    내일까지는 광주와 전남 지역 대부분이 포근하겠습니다. 내일 광주의 낮 기온 27도, 순천 28도 등으로 25~28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모레부터는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남해안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종합버스터미널에서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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