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경북 경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200km 떨어진 광주와 전남에서도 피해신고와 문의전화가 잇따랐습니다.
장성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건물 외벽에 금이 가면서 기숙사생들이 모두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순천에서는 40대 남성이 선반 위 케이블TV 수신기에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습니다.
호남선 상행 열차 3대도 서행운전하면서 15분 가량 지연 운행되는 등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모두 8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고, 지진상황을 묻는 문의전화도 5천 3백 건 넘게 폭주했습니다.
kbc 광주방송 정의진 기자
랭킹뉴스
2025-06-23 17:36
아파트 주차장서 1.5m 싱크홀..인명피해 없어
2025-06-23 17:30
"상장 시 3배, 원금 보장"..코인 투자 권유 50대 여성 불기소
2025-06-23 15:50
'세차례 출석 거부' 尹, 체포영장 청구 않기로..경찰, 수사 기록 특검에 이첩
2025-06-23 14:52
승객 80여명 태운 여객선, 조타기 고장..해경 구조
2025-06-23 13:54
네 발 모두 잘린 채 방치된 진돗개.."고의적 학대 정황"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