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 전 지역에 폭염 특보가 최장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나주·곡성·구례·화순·보성·광양·순천·고흥 등 9개 지역에 폭염 경보가, 흑산면을 제외한 전남 14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지난 20일 오전 나주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이후 일주일째 폭염특보가 확대·지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오후 1시 현재 광주 34.9도, 나주 34.7도, 옥과 34.5도, 화순 34.2도 곡성 34.1도 등을 기록 중입니다.
기상청은 모레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예상되지만 일시적으로 기온이 1~2도 정도 내려가는데 그쳐 당분간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하고 있습니다.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더위병 환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오전 광주 북구 일곡동에서 텃밭에서 일하던 83살 임 모 씨가 열사병 증상을 보이며 쓰러져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전남에서도 그제 오후 3시 반쯤 화순군 동면에서 논일을 하던 56살 이 모 씨가 쓰러져 숨지는 등 어제까지 응급의료기관에 보고된 올여름 광주*전남지역의 더위병 환자는 모두 71명으로 이중 2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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