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해경이 선장 등을 상대로 본격적인 사고원인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여> 정홍원 국무총리는 현장에 내려와 긴급 관계장관 회의를 갖고, 인명구조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목포해경에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사고원인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수사인력 30명을 투입해
항로이탈 뒤 좌초, 선박결함,
대리선장의 미숙한 운항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전수칙과 대피메뉴얼을
제대로 지켰는지 여부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스탠드업-박승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박모 기관장 등
승무원 9명을 목포해경으로
불러 강도높은 밤샘조사를 벌였습니다.
이모 선장도
소환했지만
실종자 구조지원을 위해
사고해역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인터뷰-해경 관계자/"교감 1명하고 나머지 선원 9명을 상대로 어떻게 해서 사고가 났는지 하나하나 조사를 하고 선장은 현장에 있습니다. 배 구조를 잘 알잖아요.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죠."
해외순방을 마치고
서울공항으로 귀국하려던
정홍원 국무총리는
급히 항로를 변경해
어제 밤 늦게
무안공항으로 도착한 뒤
서해해경청에서
긴급 관계장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정 총리는
신속한 인명구조가 최우선이라며
각 부처별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구조에 나서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인터뷰-정홍원/국무총리
해경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해양수산부가
여객선의 항로가 정상적이었고
주변 해역에
암초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혀
정확한 사고원인은
선체를 인양한 뒤 파악될 것으로 보입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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