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지역 경제 빨간불

    작성 : 2012-02-13 07:41:12
    지역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생산이 줄고 재:고는 쌓이는 반면, 생활 물가는 치솟으면서 지역 살림살이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조선업체가 밀집해 있는 영암 대불산단.



    선박의 외관을 만드는 이 조선업체는

    최근 일감이 없어

    공장 가동을 절반 가까이 줄였습니다.



    지난 2007년 금융위기 이후

    수출 선박의 60%을 구매해 온

    유럽국가들의 선박 수주가 끊긴데다

    지난해 또다시 몰아친 재정 위기로

    수출길이 막혔기 때문입니다.



    <싱크> 조선업체 관계자



    광주 평동의 이 전자 부품회사도

    중국 등의 저가 공격과

    미국에서 냉장고와 세탁기 등이

    반덤핑 제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싱크> 제조업체 관계자



    광주지역의 광고업생산은

    지난 10월 8.8%, 11월 4.4%

    12월 6.6%로 석달 연속 감소했습니다.



    재고가 쌓이면서 공장가동률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역 중소업체 107곳의

    생산 설비 평균가동률은 71.6%로

    정상가동률 80%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난해 물가마저 크게올라

    가정 경제의 어려움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구성금 / 광주시 대인동



    물가 인상으로 서민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 경제 악화로 수출 전선에도 빨간불이 켜져 지역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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