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총 인 처리시설 입찰 비리를
수사중인 검찰의 칼 끝이 심사위원들과
광주시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금품 로비 정황이 담긴 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검찰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최근 시공사 간부를 구속한 광주지검
특수부는 금품 로비 정황이 상세히 기록된 문건을 확보해 관련자들을 상대로 사실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G-금품 로비 정황 문건)
입찰 참여 업체 가운데 한 곳에서 작성한 것으로 여겨지는 문건에는 뇌물 액수와
공무원들의 실명이 기록됐습니다.
이렇게 검찰 수사가 급물살을 타면서
앞으로 신병처리가 이뤄질 뇌물 수수자의 범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근까지 총인처리시설 입찰 심사에 참여한 공무원 9명과 대학교수 등 외부전문가 5명 등 15명의 기술심의위원회 위원들에 대한 전방위적인 수사를 진행해왔습니다.
검찰은 일부 심사위원들을 출국금지하고,
금융계좌도 추적한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관련자들의 소환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난해 5월 시공사가 확정된 광주시의
총인처리시설은 광주시 의회와 시민단체가
업체 선정의 의혹을 제기하고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잡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인터뷰-조영표/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검찰의 칼 끝이 광주시를 겨누고 있는만큼 수사 결과에 따른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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