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 교통관련 재정수요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시 살림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재정 투입 우선순위에 대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효성기자가 보도합니다.
CG1>
광주시내버스에 준공영제가
처음 도입된 지난 2천 6년.
광주시가 적자보전금으로 물어준 돈은
60억 원이었습니다
그로부터 3년 후인 2009년에는
8배가 넘는 2백 88억, 지난해에는 314억으로 해마다 눈덩이처럼 늘고 있습니다.
CG2>
민자도로 역시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제 2순환도로 민간자본 구간의 광주시
보전금은 2천 8년 백 98억에서
지난해에는 2백 22억으로 증가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광주시가 대신 물어준
적자액은 천 4백억 원에 달합니다.
CG끝>
CG3>
도시철도 적자액도 지난 2천 8년 3백 8억,
지난해에는 3백 30억원으로 해마다 300억원을 웃돌고 있습니다.CG끝>
여기에 17년 전에 빌려 쓴 도시철도
1호선 부채가 아직도 4백 90억 원이
남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광주시가 7천억을
부담해야 하는 도시철도 2호선을 추진하고 있어 예산 확보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인터뷰-오미덕 참여자치 21 사무처장
광주시의 재정자립도는 해마다 떨어져
지난 2천 8년 52.5%에서 지난해 47.5%로
광역시 가운데 꼴찌를 기록했지만
뾰족한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쓸 돈은 많고.. 예산은 부족하고..
급격히 늘고 있는 예산 수요에
시 재정이 훠청거리고 있습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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