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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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측, "강남 클럽서 3천만 원 결제" 글 올린 클럽 직원들 고소
      '손흥민이 클럽에서 수천만 원을 썼다'는 내용의 글을 유포한 클럽 영업직원(MD)들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손흥민의 소속사인 손앤풋볼리미티드는 이날 강남구 논현동의 한 클럽 MD 등 5명을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이들은 앞서 지난 3일 손흥민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과 바이에른 뮌헨 경기를 마친 뒤 클럽을 찾아 술 값으로 3천만 원을 결제했다는 취지의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이와 관련 소속사는 다음날인 4일 "손흥민은 경기 후 곧바로 자택으로 귀
      2024-08-09
    • "내가 언젠간 너 가진다"..11살 제자 이어 어머니까지 강제추행한 30대 국악인
      초등학생 제자를 강제추행한 데 이어 그 제자의 어머니까지 성추행한 유명 국악인이 법정구속됐습니다. 인천지법 형사 13부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아동학대, 강제추행, 강제추행 미수 혐의로 기소된 국악인 37살 A씨에 대해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국가무형유산 이수자인 A씨는 지난 2020년 8월 자신이 운영하는 국악 학원 엘리베이터 앞에서 11살 제자 B양을 강제추행한 혐의입니다. A씨는 B양의 어머니를 강제추행하고 부적절한 언행을 한 혐의도
      2024-08-09
    • "음주차량에 치여 숨진 30대 환경미화원, 결혼 앞두고 있었다"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진 30대 환경미화원은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8일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새벽 0시 50분쯤 천안시 동남구 오룡동의 한 도로에서 20대 남성 A씨가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달아났습니다. 1km가량을 도주를 이어가던 A씨는 길가에서 쓰레기 수거작업을 하던 30대 환경미화원을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음주 측정 거부와 도주치사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숨진 피해자는
      2024-08-08
    •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 가해자 신상 공개 유튜버 구속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여중생 집단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가 구속됐습니다. 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30대 유튜버 A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투토끼'에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무단으로 공개한 혐의입니다. 현재 경찰에는 모두 18건의 고소, 진정 등이 접수돼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검찰에 송치하고, 후원금 등 범죄수익 환수를 위한 추징보전
      2024-08-08
    • 콘크리트 기둥에 깔린 60대 노동자, 병원 10곳 거부..결국 숨져
      콘크리트 기둥에 깔려 크게 다친 60대 노동자가 입원실 부족 등을 이유로 병원 10곳에서 거부당하면서 이송이 1시간가량 늦어져 숨졌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8일 경남 김해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아침 7시 36분쯤 60대 화물차 기사 A씨가 김해 대동면 대동산업단지의 한 공장 신축공사 현장에서 하역 작업을 하던 중 무게 1.5t의 콘크리트 기둥에 깔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다발성 장기 손상으로 숨졌습니다. 유족 측은 병원 이송 과정에
      2024-08-08
    • 여제자들 수차례 추행한 국립대 교수..3개월만 교단에
      전북대학교의 한 교수가 제자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8일 전북대 등에 따르면 이 학교 A교수가 여성 대학원생 3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5월 전북대 인권센터에는 대학원생 3명으로부터 'A교수에게 여러 차례 강제 추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진상조사를 벌여온 인권센터는 지난해 12월 A교수에게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신고부터 징계까지 무려 5개월이 걸렸습니다. 이후 A교수는 올해 3월 대학에 복귀했고, 피해 학생들은 A교수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A
      2024-08-08
    • 아파트 10층서 6살 여아 추락사..경찰 "창문 선반 올라간 듯"
      아파트 10층에서 6살 여아가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8일 충남 당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3분쯤 당진시 송악읍 14층 규모 아파트 10층에서 6살 A양이 1층으로 추락했습니다. A양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A양은 집에 오빠들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양이 의자를 타고 올라가 창문 선반에 올라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08
    • KIA 최형우, 부상으로 1군 말소..이우성 콜업
      KIA 타이거즈가 최형우를 1군에서 말소하고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 이탈했던 이우성을 1군으로 불러올렸습니다. 최형우는 MRI 검진 결과 우측 내복사근 손상 진단이 나와 앞으로 2주간 치료 뒤 재검 결과에 따라 복귀 시점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한편 팀 훈련에 처음으로 합류한 KIA의 새 용병투수 에릭 라우어는 "리그 1등 팀과 함께 하게 돼 매우 흥분된다"며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전했습니다.
      2024-08-07
    • '해결사' KIA 최형우, 부상으로 1군 말소..한 달여 공백 끝, 이우성 복귀
      KIA 타이거즈 해결사 최형우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습니다. 이우성은 한 달여 만에 1군으로 복귀했습니다. KIA는 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t wiz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형우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습니다. 전날 최형우는 8회말 타석에서 스윙 뒤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이창진과 교체됐습니다. 검진 결과 최형우는 우측 내복사근 손상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2주 뒤에 다시 한번 검진을 한 뒤 (복귀 시점을) 판단하는 게 좋지 않을까"라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최형우의 공백은 지난 6월
      2024-08-07
    • 무료급식소 줄 서 있다 시비 붙은 노인 눈 찌른 80대
      무료급식소에서 줄을 서다가 시비가 붙은 노인의 눈을 찌른 8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7일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8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18분쯤 수원시 장안구의 한 무료급식소에서 함께 줄을 서 있던 비슷한 연령대 노인의 눈 부위를 찌른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의 폭행으로 크게 다친 피해 노인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사건 발생 30분 전에도 말다툼과 폭행을 주고받아 한 차
      2024-08-07
    • 5살배기 숨지게 한 태권도 관장, '장난'이라더니 학대 정황 줄줄이
      5살배기를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 해 결국 숨지게 만든 30대 태권도 관장이 피해 아동을 지속적으로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 아동이 의식불명에 빠지기 전, 손과 발로 얼굴과 몸을 수차례 때리고 다리 찢기를 반복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의정부지검 형사3부는 아동학대범죄처벌특례법위반(아동학대살해) 혐의로 태권도 관장인 30대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12일 저녁 7시쯤 경기 양주시 덕계동 자신의 태권도장에서 말아서 세워놓은 매트 안에 관원인 5살 아동의 머리가 아래쪽을 향하도록 강제로 밀어
      2024-08-07
    • 인천 영종도 해상서 신원미상 여성 변사체 발견
      인천 영종도 인근 해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7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36분쯤 인천시 중구 영종도 인근 해상에서 변사체로 보이는 물체가 떠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여성 시신 1구를 발견했습니다. 당시 시신은 거의 부패가 진행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숨진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07
    •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권순일 전 대법관·홍선근 머투 회장 불구속 기소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당사자로 지목된 권순일 전 대법관과 50억 클럽 명단에 포함된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법조인·정치인·언론인 등이 로비 명목으로 거액을 받거나 받기로 했다는 50억 클럽 의혹이 제기된 지 3년 만입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7일 권 전 대법관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권 전 대법관은 퇴직 후인 2020년 11월부터 2021년 9월 대한변호사협회에 변호사로 등록하지 않은 채,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 씨가
      2024-08-07
    • 이재명 "尹대통령과 다시 만나고 싶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과 다시 만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6일 SBS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지금 이 순간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이 누군가'라는 사회자의 공통 질문에 "전에도 잠깐 뵙긴 했지만, 절박한 과제가 있어서 (윤 대통령을) 꼭 만나 뵙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당대표 시절인 지난 4월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을 만나 민생 의제 등을 논의한 바 있습니다. 이 후보는 이어 "지금 상황이 너무 엄혹하고, 특히 경제 상황이 너무 좋지 않아 이를 어떻게
      2024-08-06
    • KBO, '폭염'에 야구 관중 쓰러지자 결국 경기 시간 변경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이 쓰러지는 등 응급 상황이 발생하자 KBO가 경기 시작 시간 변경에 나섰습니다. KBO는 앞으로 일요일, 공휴일 경기 시작 시간을 기존 오후 5시에서 저녁 6시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폭염특보 발령 등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관중과 선수, 현장 요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경기 시작 시간 변경은 8월 예정 경기만 해당됩니다. 이에 따라오는 11일과 18일, 25일 일요일 경기와 15일 광복절 등 기존 오후 5시에 시작이 예정됐던 경기는 저녁 6시로 변경됩니다
      2024-08-06
    • "다슬기 잡다가.." 휴가철 50·60대 사망사고 잇따라
      다슬기를 잡다가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6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저녁 8시쯤 전북 완주군 소양천에서 다슬기를 잡던 5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A씨의 일행이 "한 명이 물속에 들어가 안 보인다"며 소방당국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수중 수색 끝에 A씨의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이보단 앞선 1일 오후 3시 10분쯤에는 전북 진안군 동향면의 한 휴양림 앞 하천에서 다슬기를 잡던 60대 B씨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30
      2024-08-06
    • '음주운전' 포르쉐 질주에 경차 몰던 10대 숨져..안일 대응 경찰 '징계위'
      한밤중 도심 한복판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망사고를 낸 포르쉐 운전자에 대한 안일한 대응으로 물의를 빚은 경찰들이 징계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 6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6월 27일 새벽 0시 45분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의 한 사거리에서 포르쉐와 경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는 최단시간 내 경찰력이 출동해야 하는 '코드 1'으로 분류돼 근무 중인 파출소 팀장과 팀원이 모두 출동해야 했지만, 당시 현장에는 관할 파출소 팀장을 출동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팀원들 또한 포르쉐 운전자 A씨에
      2024-08-06
    • [파리올림픽]안세영 "은퇴 아냐, 고민하는 어른 필요"..협회 "선수 본인은 부족하다 느낀 듯"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안세영이 배드민턴협회에 대한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협회 측은 대표팀이 귀국하면 안세영과 면담을 가진 후 입장을 정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안세영은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이후 공동취재구역에서, "제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한테 조금 많이 실망했었다"면서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이랑은 조금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안세영은 이어
      2024-08-06
    • KIA 김도영, 30-30 달성까지 홈런 단 1개 남아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30홈런-30도루 달성까지 단 1개의 홈런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지난 3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린 김도영은, 앞으로 8경기 안에 홈런 1개를 더 칠 경우 역대 최연소에 이어 최소경기 30-30을 기록하게 됩니다. KIA는 내일부터 8일까지 kt wiz, 9일부터 11일까지 삼성 라이온즈와 홈 3연전을 갖습니다.
      2024-08-05
    • "고양이에 생선.." ATM에서 4억여 원 훔쳐 야산에 묻은 보안업체 직원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현금 4억여 원을 훔쳐 달아난 40대 보안업체 직원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3일 새벽 서울시 영등포구에 있는 은행 6개 ATM에 보관돼 있던 현금 4억 2천여 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입니다. 이 은행의 ATM은 A씨가 소속된 보안업체가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직후 여러 차례 택시를 갈아타며 강원도 등으로 도주했습니다. 빚을 갚은 뒤에는 유흥비로 일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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