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급식소 줄 서 있다 시비 붙은 노인 눈 찌른 80대

    작성 : 2024-08-07 15:20:56
    ▲ 자료이미지 

    무료급식소에서 줄을 서다가 시비가 붙은 노인의 눈을 찌른 8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7일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8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18분쯤 수원시 장안구의 한 무료급식소에서 함께 줄을 서 있던 비슷한 연령대 노인의 눈 부위를 찌른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의 폭행으로 크게 다친 피해 노인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사건 발생 30분 전에도 말다툼과 폭행을 주고받아 한 차례 경찰이 출동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에는 양측 모두 처벌 의사가 없어 훈방 조치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급식소 줄을 서는 문제로 피해자와 다투다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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