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진 30대 환경미화원은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8일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새벽 0시 50분쯤 천안시 동남구 오룡동의 한 도로에서 20대 남성 A씨가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달아났습니다.
1km가량을 도주를 이어가던 A씨는 길가에서 쓰레기 수거작업을 하던 30대 환경미화원을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음주 측정 거부와 도주치사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숨진 피해자는 지난 2월 입사해 맡은 일을 묵묵히 해오던 청년으로, 결혼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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