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원자재 가격 상승과 국제 유가 급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전남도는 김영록 전남지사 주재로 열린 '긴급 경제상황 점검회의'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유가 폭등으로 기업과 가계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점검하고,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우선 피해 중소기업과 농수축산업ㆍ운송업 등 6개 분야에 총 668억 원을 긴급 지원할 예정입니다.
수출기업 등의 물류비용 10%를 지원하고 수출 보험료를 5백만 원까지 확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자금난 해소를 위해 기업당 3억 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긴급 경영안정자금도 기업당 3억 원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지방세 납부기한을 최대 1년간 연장하고, 체납액 징수도 최대 1년간 유예합니다.
유가 상승과 사료 값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과 운송업자들에게는 면세유 유류비 인상액의 50%인 183억 원을 지원하고, 사료구매자금도 100억 원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유가 상승으로 손실이 큰 버스업계는 손실노선에 대한 재정지원금 70억 원을 이달 중 조기 지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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