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내년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유력 경쟁 후보들을 상대로 오차범위 내외의 접전을 펼치며 성공적으로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PI뉴스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서울시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그의 이름이 포함된 첫 여론조사 결과에서 예상 밖의 경쟁력을 입증하며, 향후 서울시장 선거 구도에 주요 변수로 등장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현역인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가상대결에서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33.4%의 지지율을 기록해 오세훈 시장(37.5%)에게 4.2%포인트 차이로 밀렸으나, 이는 오차범위 내의 격차에 해당합니다.
이처럼 거물급 현직 시장을 상대로 첫 조사에서 오차범위 내의 팽팽한 접전을 기록한 것은 고무적인 결과로 해석됩니다.

나경원 현 국회의원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김 원내대표가 오차범위 밖으로 해석될 수 있는 격차로 앞서나가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조사 결과 김병기 원내대표는 39.0%의 지지율을 얻어 나경원 의원(34.8%)을 4.2%포인트 차이로 앞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95% 신뢰수준에서 ±3.1%p)보다 큰 격차로, 김 원내대표의 대중적 경쟁력을 확인시켜 준 결과로 풀이됩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에서는 4.7%로 다소 낮은 수치였지만, 대결 구도에서 보여준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잠재적 확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정치적 스윙보터로 불리는 중도층에서 오세훈 시장과 팽팽하게 맞섰다는 점(김병기 31.4% vs 오세훈 31.7%)은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김병기 원내대표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군 내에서 본격적인 경쟁 레이스 진입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조사는 ARS 전화조사로 진행되었으며 응답률은 5.4%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KPI뉴스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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