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아닌 '인간' 강기정 진심 담았다"...자전적 유튜브 3부작 '눈길'

    작성 : 2025-10-14 13:58:56
    '책임·초심·진심' 담은 영상 공개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영상 [유튜브 '강기정 TV']

    강기정 광주시장이 개인 유튜브 채널 '강기정 TV'를 통해 공개한 자전적 3부작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강 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4∼6일) 동안 '중간성적표', '시장의 책임감', '그럼에도' 등 세 편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화려한 연출 없이 자신의 육성과 화면만으로 구성된 세 편의 영상은 지난 3년의 시정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각오를 전하는 내용입니다.

    강 시장은 첫 영상 '중간성적표'에서 "AI, 미래차, 복합쇼핑몰, 광주다움 통합 돌봄 등 많은 씨앗을 심었다"며 "시민이 아직 체감하지 못하더라도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술과 담배를 끊고 글과 운동으로 마음을 다스린다"는 인간적인 고백도 덧붙였습니다.

    두 번째 영상 '시장의 책임감'에서는 논란이 된 돌출발언과 민생소비쿠폰 차별 논란,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지연 등의 현안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그는 "정치인은 말을 가려야 한다는 말도 옳지만, 때로는 솔직해야 한다고 믿는다"며 "잘못한 것은 잘못했다고 말하기 위해 진심을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 영상 '그럼에도'에서는 학생운동과 시민운동 시절을 회상하며 "법과 제도를 바꿔 사회를 바꾸고 싶었다"며 "시민과 함께 미래를 만드는 시장으로 남고 싶다"는 다짐을 전했습니다.

    영상에는 "진솔하다", "사람 냄새 나는 정치인" 등 시민들의 응원 댓글이 붙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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