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 30주년 "새로운 100년, 미래 비전 선언"

【 앵커멘트 】
KBC 창사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오늘 서울 여의도에서 열렸습니다.

KBC는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로컬과 국가, 그리고 세계를 잇는 동반자적 미디어로 지난 30년을 달려왔습니다.

이제 AI와 에너지 대전환 등 거대한 혁신의 물결 속에 KBC는 새로운 100년의 비전을 밝힙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KBC 창사 30주년 기념식이 서울 여의도에서 열렸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를 우상호 정무수석이 대독하며 기념식은 시작됐습니다.

▶ 싱크 : 이재명 대통령 (우상호 정무수석 대독)
- "KBC광주방송 창사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광주·전남, 호남지역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내며 중앙과의 소통과 화합, 나아가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사명을 실천해오신..."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 싱크 : 우원식 / 국회의장 
- "우리 사회 곳곳의 여러 목소리 잘 담아냈고, 다양하고 품격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광주전남을 넘어서 전국을 아우르는 종합미디어로 성장해 왔습니다."

여야 대표들은 지역과 전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온 KBC의 공로를 치하하고 호남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 싱크 :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호남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중심이자 희망입니다. 호남 정신이 KBC광주방송을 통해 더 멀리 더 깊게 퍼지길 바랍니다."

▶ 싱크 :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저와 국민의힘도 늘 호남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호남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정치 뉴스 1번지 KBC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 지역과 국가, 세계를 잇는 새로운 100년의 비전을 밝혔습니다.

▶ 싱크 : 정서진 / KBC 회장 
- "KBC는 호남, 대한민국, 그리고 세계를 잇는 전략적 연결자로서 사명을 다할 것입니다. 호남의 문화적 스토리를 AI와 결합해 세계로 확장시키는 AI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문명의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창사 30년 지역민의 성원과 함께 성장해 온 KBC는 새로운 100년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열어나가는 동반자로 함께할 계획입니다.

KBC 임경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