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로 지명된 위철환(67·사법연수원 18기) 변호사는 이재명 대통령과 사법시험·사법연수원 동기입니다.
전남 장흥 출신으로 서울 중동고와 서울교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86년 제28회 사시에 합격해 연수원을 18기로 수료했습니다.
위 변호사는 법조계에서 대표적인 '흙수저' 출신이자 자수성가형 법조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학교를 마치고 무작정 상경한 그는 약 2년간 구두닦이, 신문 배달 등 갖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공부의 끈을 놓지 않았고 대학 문을 두드려 성대 법대를 야간으로 다닌 뒤 졸업 후 사시에 합격했습니다.
이처럼 역경을 딛고 일어선 이력이 '비주류'·'흙수저'의 삶을 살아온 이 대통령과 닮아 두 사람은 연수원 시절 긴밀한 교감을 나눴다고 전해집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위 변호사와 연수원 같은 반이자 '밥 친구'로 자주 어울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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