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이 지명직 최고위원 선출 경선을 위한 공론화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후보에는 광주시 정무특별보좌관을 지낸 차승세(48세) 노무현재단 광주시민학교장 등 12명입니다.
이밖에 이개호 의원실 인턴 출신인 2001년생(24세) 청년을 비롯해 아파트 동별 대표자, 금융노조 한국산업은행 지부 위원장, 탈북민 출신 등 다양한 이력의 후보자들이 포함됐습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공론화 조사 축사에서 "평당원도 최고위원이 될 수 있다는 이 민주주의의 진리가 잘 실현되면 이 또한 우리 사회에 큰 변화의 물결을 불러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평당원들에게 최고위원이 될 수 있는 사다리를 놓는 것은 제도로, 정책으로 앞으로 잘 계속 이어져 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은 이날 공론화 조사에서 평당원 최고위원 후보 12명의 정견 발표와 조별 토론, 종합 토론 등을 진행합니다.
민주당은 이들 후보자를 대상으로 공개 배심원단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군을 선별한 뒤 온라인 토론회와 합동연설회를 진행합니다.
이후 오는 9∼10일 전 당원 투표를 통해 평당원 최고위원을 최종 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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