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필 디카시 시화전, 'Serendipity(뜻밖의 행운)'

    작성 : 2025-09-04 09:30:01
    9월 9일 ~ 14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사진 속 찰나의 장면을 언어로 재해석
    30여 점 디카시에 삶과 희망 담아
    ▲ 'Serendipity' 포스터

    최근 유행하는 디카시 문학 장르에서 활발한 창작과 강의를 이어오고 있는 조필 시인이 독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습니다.

    30여 점의 디카시 작품들을 모아 '세렌디피티(Serendipity)'를 주제로 오는 9일~ 14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1층 전시실(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민주로 61)에서 시화전을 개최합니다.

    오픈식은 오는 9일(화) 오후 4시 30분입니다.

    ▲ 조필 디카시 '1인 시위'

    전시 타이틀인 '세렌디피티(Serendipity)'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뜻밖의 행운을 지칭하는 것으로, 디카시를 생소하게 느꼈던 문학 애호가와 일반 독자에게 예상치 못한 신선한 기쁨을 전해주고자 하는 바람을 담고 있습니다.

    조필 시인은 디카시라는 새로운 장르를 통해 그만의 독특한 시적 세계를 확장하고, 현대적인 감각을 시에 녹여내는 데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일상의 찰나를 포착한 사진과 그 순간에 깃든 사유를 짧은 시로 표현하는 디카시 작업을 꾸준히 해왔으며 사진 속 찰나의 장면을 언어로 재해석하여, 일상과 존재에 대한 성찰을 함축적인 시어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 조필 디카시 '적요의 풍경'

    아포리즘과 사유 같은 문학적 특성에 대해 디카시의 미학적 깊이도 탐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희망가', '나를 사랑한 죄', '적요의 풍경', '너를 렌탈하다', '1인 시위' 등 삶과 희망, 그리고 사유와 존재의 의미를 담아낸 작품 등을 전시합니다.

    아울러 이번 전시에서는 디카시 작품에 대한 AI의 감상평도 함께 읽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조필 시인은 광주디카시인협회 대표와 광주문인협회 디카시 분과장을 맡고 있습니다.

    또한 빛고을노인건강타운, 광주동구평생학습관 디카시 강사와 웹진 '시인광장'의 디카시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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